누구든지, 자신의 가족. 그 구성원인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되었때의 심리적 고통을 아마도 말로 표현하기 힘들겁니다.
아래 사진의 나온 여성은 캐롤라인 생 피에르.
그녀는 남편 리치의 아내이자, 세자녀의 어머니였습니다.
병원에서 출산간호사로 일했던 그녀는 어느날 간암 진단을 받게됩니다.
그 이후부터 죽음을 피하기위한 사투가 시작되었죠.
캐롤라인이 암에 걸렸을때 그녀의 막내아들인 EJ는 겨우 5살
그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소중했다고합니다.
그녀의 남편인 리치와 함께 병원을 들락날락해야하는건 일반적.
항암 치료가 효과가 없으면서 캐롤라인은
가족과 더 이상 함께 할수없는걸 두려워했다는군요.
의사는 그녀가 올해말에 사망할것이라 했으며
크리스마스 전에 장례식준비를 해야될거라고 조언했습니다.
더 이상 살아남을수 없다는 선고를 받은 그녀는
살아있을 동안의 모습을 매시간마다, 동영상으로 촬영했습니다.
좌측은 그녀의 사촌인 사라. 우측은 언니인 안나.
캐롤라인의 삶의 마지막 날. 화장실에 있는 여성은 딸 멜리사
해를 넘기지 못할거란 예상을 깨고, 그녀는 2월까지 살아남았지만.
결국 2007년 2월 44세의 나이로 집에서 사망하게됩니다.
아래사진은 임종전 그녀의 남편인 리치가 이마에 키스해주는 장면.
남겨진 그는 정신적 허탈감에서도, 남은 세자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례식이후, 방에 틀어박힌 아들 브라이언을 꾸짖은 모습
캐롤라인을 기억하기위한 나무를 심는모습
나무 이름에 그녀의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군요.
리치는 노스 캐롤라이나에 있는 치료프로그램에 브라이언을 보냈습니다.
이곳에서 심리치료를 받는것이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 것.
치료학교 기숙사밖에서의 브라이언. 아버지곁에서 울고있군요.
한 어머니의 사투와 그 가족들에게 있었던 일들은
사진작가 Preston Gannaway에 의해 면밀히 촬영되고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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