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엄마가 집에 데려다 주께~~

가심이 짱하다...

 

 

 

 

죽은 새끼 고래의 시체를 등에 업고 헤엄치는 것으로 보이는 어미 돌고래 사진이 공개돼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5일 중국 온라인매체인 광시뉴스넷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라온 돌고래 사진이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8일 한 중국인 관광객이 중국 친저우 싼냥완에서 배를 타다가 찍은 사진으로 '아기야, 집에 데려다 줄게'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어미 돌고래가 이미 죽은 것으로 보이는 새끼 돌고래를 버리지 못하고 업고 다니는 모습이 찍힌 것. 이러한 모습은 3일간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파도가 심해 새끼 돌고래가 어미 등에서 물속으로 떨어질 때마다 어미 돌고래가 계속해서 건져냈다고 전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식을 버리는 매정한 일부 사람들보다 돌고래가 낫다", "어머니가 생각난다", "마음이 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 동영상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280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