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장래의 경기동향을 예측하는 지표로 경기종합지수의 하나이다.
경기종합지수란 현재 경기상태를 판단하거나 앞으로 경기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 예측하기 위한 대표적인 지표. 이 지수는 각종 경제지표들의 전월 내지는 전년 같은 기간대비 증감률을 합성해 작성 된다.
경기종합지수에는 경기동향을 예측하는 데 쓰이는 '선행지수', 현재의 경기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동행지수', 경기동향을 확인하는 데 이용되는 '후행지수'가 있다.
즉,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각종 지표의 변화를 통해 앞으로 경기가 어떻게 될 것인지 예측하는 경기선행지수를 통해 보통 6~7개월 후의 경기를 알 수 있다.
각종 경기지표들의 전월대비 증감률을 가중평균해 구하는데, 경기선행지수는 경기의 방향을 가리키므로 절대수치보다 전년동월 대비 증감률이 큰 의미를 지닌다. 지수가 전월보다 올라가면 경기상승, 내려가면 경기하강을 의미한다. 증감률의 크기는 경기변동의 진폭을 나타낸다.
국내에서는 통계청이 1981년 3월부터 매월 조사하고 있으며, 장래의 경제 활동에 영향을 많이 주는 건축허가면적, 총유동성(M3), 기계수주액, 수출신용장(L/C)내도액, 은행대출금 등 10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미국의 경우 대표적인 민간 경제예측기관인 컨퍼런스 보드가 매월 경기선행지수를 발표하고 있는데, 이는 기준연도인 지난 2004년을 100으로 삼아 향후 3-6개월 뒤의 경제동향을 가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지표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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