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 신입생이 대학교를 가는데 모두가 아는척을 하며
반가워한다. 그는 당황했고 그냥 사람들이 친절하구나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자기 이름 바비가 아닌 에디를 부르는것이다.
나중에 그 에디가 아닌 바비라는 것을 안
에디의 친구가 바비를 보고 너무 충격받아서 그의 기숙사로 가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입양 된적있느냐 생년월일 이런것들을 물어봐서
분명 에디와 쌍둥이라고 확신하고 전화를 건다.
그 즉시 에디의 친구는 바비랑 같이 운전해서 에디의 집을 간다.
입양으로 흩어졌던 쌍둥이가 우연히도 만나게 된것이다.
이 일은 당시 큰 뉴스거리가 되어서 신문 여러곳에 나왔고
어떤 사람이 이 뉴스를 보고 큰 충격을 당한다.
왜냐면 그 두 쌍둥이가 자기의 친구인 데이빗과 너무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친구는 데이빗에게 가서 이 소식을 전해주고
결국 세 쌍둥이가 서로 만나게 된다.
이 세쌍둥이는 흥미롭게도 공통점과 특이점이 있다.
여자 취향, 작은 습관 , 자세 , 흡연, 음주 이런 생활습관에 공통점을 가졌고
특이하게도 똑같은 나이의 누나를 가졌다.
세쌍둥이도 유대인이고
입양 부모도 전부 유대인이고 유대인 입양하였다
이 세쌍둥이의 부모들은 너무 충격을 받아 함께 입양기관에 가서 따졌다.
바비의 아버지가 세쌍둥이인것을 알았으면 전부 입양했을텐데 왜 말을 안했냐고
그랬더니 입양기관에서는 입양을 꺼려할까봐 말을 안했다고 답변했다.
상담이 끝나고 바비의 아버지가 우산을 깜박하고 안가져와 다시 입양기관에 갔는데
서로 샴페인을 터뜨리면서 큰 고비를 넘기듯이 입양 관계자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하여튼 세 쌍둥이는 이들은 가족 상봉한것같이 반가워서 형제처럼 지내고
같이 여러곳에 놀러다니면서 우애있게 지내다가 언론의 유명세를 타서 세쌍둥이 음식점도 차렸다.
사업 초기에는 잘 운영하며 번성했지만 나중에는 의견 차이로 바비가 떠나버렸고 우애도 크게 갈라졌다.
나중에 어떤 한 기자가 이 세쌍둥이에 관한 진실을 밝혀내버렸는데
그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유대인 입양기관은 어떠한 거대하고 강력한 기업과 심리학 학술단체 그리고 워싱턴(정부를 의미함)의 지원을 받아서 쌍둥이들을 입양을 다른 가족들에게 보냈고 이들의 삶을 추적하면서 어떻게 자라는지를 연구하는 목적이었다.
이 실험의 주동자인 Peter Neubar박사는 오스트리아 유대계 이민자이고 프로이드 신봉자이자 프로이드 관련 단체의 거물급 인사였다.
기록에는 이들말고도 최소 60건 이상의 쌍둥이들이 이 실험에 포함되었었다.
이전에 말했듯이 이것은 철저히 계획된 실험이었다.
바비는 아버지가 의사이고 어머니가 변호사였고그 당시(80년대) 미국이 가장 부유하던 시절에서 가장 부유한 집안에 입양되었다.
에디는 아버지가 선생이었고 대학 교육까지 끝낸 그 당시 중산층이었다.
데이빗의 가족은 저학력 층이고 서민 그것도 별로 넉넉치 못한 서민이자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미국 유대계 이민자 출신인 가족에게 입양되었다.
이들 가족의 공통점은 모두 유대인이고 2~3살 위인 누나가 있다.
이 세쌍둥이는 추측하길 입양기관과 정신과 단체에서 자신들의 정신발달에 대한 실험을 한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조사 결과 그것이 아니었다.
그 실험에 참가한 조수가 인터뷰하길 이 실험은 아동들의 정신 분석을 위한 실험이 아닌
부모들의 양육 과정을 연구하는 실험이었다고 한다.
똑같은 습성을 가진 쌍둥이들이 전혀 다른 환경의 가정에 입양되면 어떻게 자라고 영향을 미치는지가 실험의 주목적이었다고 한다.
요즘에는 도덕적으로 큰 문제이지만 그당시 사회상으로는 이것이 큰 문제가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당시 심리학이 거의 처음 소개되고 한참 발전하는 상황이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순히 새로운 학문의 흥미로운 실험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바비의 아버지는 의사고 어머니는 변호사였다. 아버지는 매우 바쁜 의사였지만 최대한 자녀에게 관심을 가질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그리고 데이빗의 아버지는 블루칼라인 구멍가게를 운영하는 이민자 출신 자영업자였다. 그리 형편은 크게 넉넉치 않았지만 아버지가 매우 밝고 자상하고 다정했다고 데이빗은 말한다.
특히 아버지는 세쌍둥이를 만나고 아들이 2명 더생겼다고 기뻐했고 항상 그 세 쌍둥이의 우애를 이어줄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데이빗은 그런 아버지를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했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에디의 아버지는 선생이었고 매우 엄격한 사람이었다고 주변사람들이 증언한다.
그는 옛날 사람이었고 자신의 원칙과 고집만 내세우고 자녀들은 자신의 명령에만 복종하기를 원했다고 한다.
(지금의 전형적인 한국 노인 세대들이라고 볼 수 있다.)
에디의 아버지는 자신의 문제를 한번도 가족에게 말한적도 없고
에디 역시 아버지에게 한번도 자신의 문제를 아버지에게 말한적이 없다고 한다.
에디는 매우 사교적이었고 학교 미식 축구부 출신으로 모두에게 인기가 많았던 학생이었다.
처음에 언급했듯이 에디의 인기 덕분에 신입생 바비가 첫날 많으은사람들이 너무 친한 척해서 놀랐었다.
그는 항상 밝았지만 양극성 장애를 겪고 있었다. 기분이 좋았다가 갑자기 우울해지고 이런 정신적 장애다. 그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까지 받았지만 결국 자살해버렸다.
애디는 생전 종종 자신이 그 가족에게 어울리지 않고 가족에게 속하지 않았다고 느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아버지는 자신만의 세상에 가친 가장의 모습과 같이 자기 가족은 조용하지만 매우 행복한 가정이었다고 자신을 변호했다.
그는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자녀들도 자신을 고집불통의 엄격한 사람이라고 여기는 것을 인정했다. 그러나 자신의 잘못을 인정을 안하고 내가 무언가를 그들에게 안 가르쳐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나 라고 과거를 회상한다고 한다.
이 세쌍둥이의 부모들과 여러사람들의 증언으로는 결국 인간에게는 유전자도 중요하지만 환경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다큐멘터리의 결론은 훌륭한 양육은 선천적 능력도이길수 있다고 말한다.
인생의 행복이라면 다들 돈을 떠올린다.
그러나 많은 부자들이 자신의 인생을 불행하다고 여기며 정신의학자를 찾는다고 한다.
미국 유명 정신의학자이자 랍비인 아브라함 트워스키는
미국의 수많은 백만장자 유대인들을 만나지만 많은 사람들이 우울해하며
돈이 그들의 행복을 만족시키지 못한다고 한다.
물론 가난보다는 돈이 많은게 낫다.
하버드 연구팀이 1938년부터 75년간 724명의 평생 삶을 추적하면서
연구한 결과 그들중 하버드 출신도 있었고 가난한사람 부자도 있었다.
그러나 출신지나 직업 재산이 행복과 크게 관련이 없었다고 한다.
사회적 관계만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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